(KCR방송=뉴질랜드) 화재가 난 스카이 시티 주변 지역의 도로를 다시 정상적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결정이 오늘(28 일)오전에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 화요일 건설중인 콘벤션 센터의 화재 이후 인근 몇몇 도로들은 여전히 통제되고 있다. 어제(27일) 오클랜드 비상 대책본부는 오늘 오전까지도 통제된 도로들에 대하여 계속적으로 진입을 허용하지 않을 것으로 밝혔으나, 내일부터는 통제되는 도로들이 줄어들면서 도심 교통이 조금은 나아질 것으로 전했다. 

오늘 오전 회의에는 비상 대책과 관련된 모든 부서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에 대한 결정을 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화재로 인하여 나빠진 오클랜드 도심 지역의 공기 오염도는 점차 나아지면서 곧 평상 수준을 되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 트랜스포트 관계자도 오늘 회의에 따라 통제가 해제되는 도로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지만, 어느 도로가 될지 밝힐 수 없으며, 또한 언제부터 일지도 피해 상황에 따라 정해질 것으로 말했다. 

지난 주말에도 소방관들은 아직 열기가 남아 있는 곳들을 식히고 있으며, 크레인이 동원되어 화재로 못쓰게 된 철골 구조물과 지붕 내장재들의 제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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