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주택 가격 13% 상승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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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0 08:54
오클랜드의 주택 가격이 공급 부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질랜드부동산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오클랜드의 지난달 주택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나 올랐다. 지난해 3월 63만 7천 달러이던 오클랜드 주택 중간가격이 지난달 72만 달러로 8만 3천 달러 올랐다.
부동산협회는 오클랜드 집값 상승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다며 뉴질랜드의 지난달 주택 중간가격은 47만 5천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올랐다고 밝혔다. 오클랜드를 제외한 전국의 주택 중간가격 상승폭은 1.4%로 1년 전과 큰 차이가 없다.
협회는 전국의 집값 변동은 거의 오클랜드 집값 상승 때문이라며 오클랜드의 집값이 오르는 것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데서 생기는 문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