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과 화재로 남섬 북부 절반 지역의 철도가 중단되어 있는 상황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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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3 21:35
캐슬힐 (Castle Hill) 근처 300 헥타르 규모의 화재로 크라이스트처치와 그레이마우스(Greymouth) 간의 철도가 중단되었다.
화재는 브로큰 리버 (Broken River) 를 건너는 철도 교량 근처에 있는 자연보호 지역을 태웠으나 다행히 그 근처에는 민가가 없었다. 석달전 카이코우라 지진으로 크라이스트처치와 픽톤 (Picton) 구간의 남섬 동쪽 해안 철도 운행이 중단됬는데 이번 화재로 크라이스처치와 서해안 (West Coast) 간의 동서 연결까지 끊겨, 남섬 북부 절반 지역의 철도가 중단되어 있는 상황이다.
Kiwi Rail는 완전한 피해 평가와 복구까지는 시간이 꽤 걸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운행 중단으로 TranzAlpine의 승객 열차는 물론 서해안으로 부터 석탄 및 유제품을 운송하는 화물 열차도 영향을 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