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캔서 소사이어티의 썬블록 제품이 지난 해에 이어 금년도 소비자 보호원의 검사에서도 표기한 만큼의 썬블록 효과를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캔서 소사이어티의 썬 로션 SPF50+ 제품에 댜하여 두 개의 다른 검사 기관에서 검사가 진행되었으며, SPF50+로 표기하기 위하여는 SPF60 이상의 검사 결과가 나와야 하지만 SPF30 수준의 효과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캔서 소사이어티는 자사의 제품들에 대하여 100% 신뢰하면서 재검사를 신청하지만, 소요 기간이 8주 정도 걸린다고 말하며, 자발적으로 SPF50+ 제품을 회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 보호원의 이번 20개 썬블록 제품들에 대한 검사에서 아홉개 제품들은 표기된 수치보다 적은 검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히며, 선센스 울트라 SPF50+, 바나나 보트 SPF50+, 머린 블루 SPF50+ 등이 해당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비자 보호원의 관계자는 일부 검사 기관이 썬스크린 제조회사들의 연구소인 점이 문제의 소지가 있으며, 미국 FDA

숭인 검사소에서도 허위로 검사 결과를 조작한 혐의로 적발된 검사소에서의 검사 결과도 있었다고 밝혔다. 소비자 보호원의 체트윈 대표는 썬블록 제품의 검사 규정과 검사 횟수 그리고 검사 기관의 허가 등 정부차원에서 이에 대한 규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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