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순이민 유입, 사상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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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순이민 유입, 사상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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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의 순 이민자 수가 2013년의 22,468명의 두 배를 넘는 50,922명을 기록하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기 입국자는 109,317명으로 16% 증가했으며, 장기 출국자는 58,395명으로 20% 하락했다. 

뉴질랜드 경제가 상승세를 타면서 순 이민자의 숫자도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호주를 비롯한 세계 주요 경제 강국들의 경기가 순탄치 않은 것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뉴질랜드로 이주하는 이유로 꼽히고 있다. 또한 호주로 떠나는 키위들이 줄어든 반면 고국으로 돌아오는 키위들의 숫자가 증가한 것과 인도 유학생의 증가한 것이 가장 큰 순 이민 증가 요인으로 분석됐다. 

2014년에 호주로 이주한 순 뉴질랜드인 이민자의 수는 3,797명으로, 2013년의 19,605명에 비해 5분의 1 가량을 감소했다. 2012년의 38,796명에 비하면 크게 줄어든 숫자이다. 1994년 이후 가장 적은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뉴질랜드에 입국한 이민자의 수는 인도인이 전년도에 비해 4,599명 증가한 11,303명이었으며, 호주인은 23,275명(+3,726명), 중국인은 9,515명(+1,333명), 필리핀은 3,890명(1,230명)이다. 반면 영국으로부터의 순 이민자 수는 전년도에 비해 258명 줄어든 13,680명으로 집계됐다. 

2014년 뉴질랜드를 방문한 외국인 방문객의 수는 총 286만여 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5% 증가했다. 2014년 12월의 방문객은 402,500명으로, 전년 12월보다 5% 증가했다. 12월 중국인 방문객의 수가 무려 39%나 증가했다. 

뉴질랜드인 출국자 수는 4% 증가한 227만여 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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