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포리루아(Porirua) 팩 앤 세이브 수퍼마켓에서 구입한 딸기에서 전구에서 깨져 나온 듯한 유리 조각들이 발견되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여행중인 애담 리브(Adam Reeve)씨의 친구가 딸기에서 유리를 먼저 발견하고 주의를 주었으나 그 친구는 목에 고통을 호소해 근처 케네푸루(Kenepuru)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슈퍼마켓 체인 회사인 푸드스터프(Foodstuffs)측은 이번 사건은 특정 지역 슈퍼마켓에서만 발생한 일이고 문제의 딸기는 모두 수거되었다고 말했다.

푸드스터프사는 포리루아 팩 앤 세이브와 긴밀히 협조하고 있으며 딸기 공급처와 농수산부가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농수산부 대변인은 딸기에 있던 유리 조각은 딸기 생산지 냉장 시설에 있던 깨진 전등 조각과 같은 것임을 확인했으며 이 사건은 포리루아 슈퍼마켓에서만 한정되어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소비자의 안전이 최우선인만큼 소비자의 안전에 이상이 있는지 더욱 세밀히 조사하고 만약 안전 문제가 발생되면 전면 회수 조치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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