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사회 가속화 전체의 14% 노년인구, 노년 유급 근로자 수는 증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가 1980년대 초에 비하여 두 배로 증가했다. 이들 인구는 전체 인구의 14%를 차지하며 2040년에 다시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30여년 마다 2배로 증가하면서 노령사회가 가속화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통계청은 현재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전체 뉴질랜드 인구의 14%인 63만5천200명이라고 밝혔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지난 1946년부터 1965년 사이에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가 포함되기 시작하면서 지난 2년 동안 4만8천200명이 증가해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연령대가 되고 있다. 앞으로 상당 기간 이들이 노인 인구 증가에 계속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65세 또는 그 이상의 노년 인구의 25.1%의 남성과 14.8%의 여성들은 여전히 급여를 받고 있는 일에 종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15년 전에 비하여 남성의 8.7%, 여성은 3.4%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65세 또는 그 이상의 노년 인구의 유급 근로자의 수가 빠르지는 않지만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면서 노인 복지에 대한 부분에서의 비용 부담이 줄어 들을 가능성이 있다.
뉴질랜드 총인구는 6월말 현재 4,470,800명이며 지난 해보다 0.9% 증가했다. 출산율의 저하로 인하여 자연 증가는 2005년 6월이래 가장 낮은 29,800명이었다. 올해의 장기거주 및 영주권자는 총7,900명으로, 작년에 영구 출국자로 인해 감소된 인원보다 11,100명 증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