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이번 주말을 이용하여 남섬 지역을 여행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며칠 동안의 집중 호우로 인하여 와나카 호수 인근 지역이 침수의 우려가 높은 가운데 주민들은 샌드백을 쌓아 대비를 하고 있으며 농장들은 펌프들을 대기시키고 있지만, 앞으로도 더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다.

내일부터 개장될 카드로나 여름 행사는 갑자기 내린 20Cm 이상의 눈으로 인하여, 마운틴 바이크와 마운틴 카팅 등의 액티비티 행사는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남극해 지역에서 발달한 대규모의 기상 세력이 지난 화요일 남섬 지역에 상당한 피해를 입힌 데 이어 내일(6일) 금요일 또 다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 관계자들은 여전히 강력한 세력이 또 다시 접근하면서, 캔터베리와 서던 알프스 지역과 서부 해안 지역에는 금, 토, 일요일 동안 3~4백mm의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되고 있다고 밝히며, 이에 대한 대비를 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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