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비자 처리 지연은 “인재 (人災)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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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6 20:17
뉴질랜드 이민성 장관은 현재 뉴질랜드 비자 처리의 지연 상황이 염려할 만한 수준이라고 말했다.이민성에서 나온 자료들을 보면 75%의 영주권과 학생비자 처리 기간이 일반적인 비자 처리 기간보다영주권의 경우 79일, 학생비자의 경우 19일 이상 지연되고 있다.
국민당 관계자는 최근 이민성에 직원을 177명 증원했고 ,이 증원에 따른 예산만 일천이백만달러 이상이 들었음에도 비자 처리가 계속 지연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스튜어트 스미스 이민성 대변인은 이렇게 늘어나는 비자처리 기간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은 인재이며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경영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이것은 뉴질랜드에 이민하려고 고려 중인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 사람들의 마음을 다른 나라로 돌리고 있는 결과를 낳을 것이다” 라고 지적했다.
이민성 장관은 비자 처리의 지연은 노동당 정부가 집권을 하기 전 ,정부에서 시작한 이민성의 구조조정의 여파가 아직도 다 해소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도 그 이유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우리는 현재 뉴질랜드 이민성 구조 조정을 처리하고 있는 중인데 예상 보다 훨씬 더 많은 비자 신청 서류들이 접수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민당 정부가 이민성 구조 조정을 계획할 당시 비자 신청자 숫자를 터무니없이 잘 못 예측한 것은 무척 부끄러운 일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