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러 중앙은행 총재, 기준금리 현행 유지 다시 밝혀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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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7 16:13
그레엄 휠러 중앙은행 총재는 당분간은 기준금리를 현행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전날 호주중앙은행이 18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하를 전격 단행하는 등 미국을 제외한 세계 주요 국가들이 금리 인하 행렬에 나서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휠러 총재는 향후 기준금리 인상이나 인하 조정은 경제지표 결과에 달려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지난 1월29일 기준금리를 동결 이후 언급한 내용과 비슷하다. 전문가들 대다수가 뉴질랜드가 적어도 2016년까지는 금리 인하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간 3% 경쟁성장률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정부가 특히 금리를 인하 할 경우 집 값 상승을 크게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휠러 총재는 현 상황에서는 당분간 금리를 현행대로 유지하면서 금리 변화 요인들을 고려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신중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