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 카메라 영상을 공개한 퀸스타운 경비원 유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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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 카메라 영상을 공개한 퀸스타운 경비원 유죄 선고

일요시사 0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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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딕슨이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인버카길 지역 법정에 출두했다. 

전 퀸스타운 경비원인 그는, 지난 4월 배심원단으로 부터 럭비 월드컵 당시 감시 카메라 영상을 공개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받았다.

이 영상에는 잉글랜드 럭비팀 주장이자 여왕의 손녀인 자라 필립스와 결혼한 마이크 텐들이 한 여성과 애정행각을 벌이는 모습이 찍혔다.

딕슨은 이 영상을 영국의 태블로이드 신문사에 판매하려고 했으나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신문사가 협조해주지 않았고 돈을 벌기 힘들거라는 것을 깨달은 그는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판사는 당시 딕슨이 텐들의 영상을 빌미로 유명세를 얻으려 했다고 지적했다. 결국 그는 300 시간의 자원봉사령과 4개월간의 야간 외출 금지령을 받았다.

법정밖에서 그는 이번 판결에 대해 항소할 것이며 앞으로 비슷한 상황에 놓여도 자신은 똑같이 행동할거라고 말했다.

또한 재판과정 중 변호사인 존 웨스게이트를 해고하고 직접 변호를 맡아 두가지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 받기도 했다.

딕슨은 앞으로도 추가 혐의에 대해서도 직접 자신의 변호를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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