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산업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다 – 유학생 수 12% 늘어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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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31 09:54
뉴질랜드 유학교육청(ENZ)의 자료에 따르면 유학 산업이 지난해 유학생들이 늘어나면서 경제규모가 연간 28억5천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학 산업이 뉴질랜드에서 5번째 큰 수출산업이라는 것이다.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뉴질랜드에서 공부하는 유학생 수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2% 늘어 9만3천137명에 달했다고 한다. 유학생 수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뉴질랜드 유학 산업의 경제규모는 전년보다 2억5천800만 달러 늘었다.
최근 몇 년간 하락세를 보였던 유학사업이 좋아지고 있는 것이다. 2011년에서 2013년 사이에 유학생 수는 6% 이상 감소했었다. 유학 산업은 특히 지난해 1월부터 8월 사이에 중국과 인도 등 주요 시장에서 큰 성장세를 보였다. 등록 학생 수에서 중국은 12%(2천978명), 인도는 60%(5천863명) 각각 증가했다.
인도네시아도 22%(141명) 늘었다. 유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오클랜드로 유학생들의 61%가 오클랜드 지역에서 공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