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각물질을 위한 동물 실험에 수천명 반대시위 벌여~
일요시사
0
638
2013.07.31 15:04
수천명의 시위자들이 애완동물과 함께 환각물질을 위한 동물실험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녹색당이 제안했던 환각물질 법안의 개정안은 동물 실험을 전부 금지하는 내용이었지만 최근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했다.
시위자들은 이 개정안이 통과될때까지 계속 시위하겠다고 밝혔다. 케티케티에서 인버카길까지, 말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시위가 펼쳐졌다. 오클랜드에서는 수천명의 사람들이 시위에 참가하기도 했다.
웰링턴의 큐빅 스트리트에서도 수백명의 시위자들이 몰렸다. 생후 7개월된 개도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
᾿여러분의 개가 정부의 판단으로 희생되길 원하십니까?῀ 라고 시위 중간중간, 특별 브리핑을 하기도 했으며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시위는 국회앞까지 이어졌으며 동물 애호가로 알려진 존뱅크스가 거들기도 했다.
새로운 환각물질 법안은 젊은이들의 환각제 사용을 줄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법안에 따르면 제조업계측은 판매전 제품의 안전을 검증해야 하며, 검증 수단중 하나로 동물 실험을 허용하고 있어서 동물 애호가들의 반대를 받고 있다.
시위자들은 정부가 기존 방법을 유지하는데만 익숙해져서 동물실험을 대신할 다른 대안에 대한 새로운 방법은 고려하지도 않고 있다며, 정부가 자신들의 의견을 따를때까지 시위를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