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에 대해 심판할 수 없다는 교황의 발언 화제
"동성애자가 선한 의지로 신을 찾는다면 내가 어떻게 그들을 심판할 수 있겠습니까?"
(If a person is gay and seeks God and has good will, who am I to judge them?)
교황이 동성애자를 소외시켜서는 안되며 사회 안으로 포용해야한다고 말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첫 브라질 방문후 이탈리아로 돌아가던 중 80분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동성애자들에 대해 다양성을 포옹하는 발언을 했다.
그는 최근 불거진 바티칸내 게이 로비 사건은 강하게 비판했지만 평소 논란의 대상이었던 동정애자들에 대해서는 유화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는 만약 동성애자가 선한 마음을 갖고 있다면 자신이 어떻게 그를 심판할 수 있겠냐고 말했다.
그는 동성애 취향은 문제가 될 수 없으며 우린 모두 형제들이라고 강조했다.
᾿교회에서 동성애자들은 긴 시간동안 사랑받지 못한만큼 오늘 이들을 환영하는듯한 발언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가톨릭 신자이자 동성애자인 마이클 허먼은 지난 2006년 교회가 동성애자들을 거부한다고 생각해 성직자 여행을 중단하기도 했다.
과거에 가톨릭은 동성애를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타락 행위로 여겼으며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 해왔다.
전 교황인 베네딕트16세는 2005 년 당시 동성애자들이 성직자가 되는 것은 모순이라고 말한바 있다.
"교회의 입장에 대해 교육받은 아이들이 부모에게 반문을 제시하게 될겁니다. 교황이 동성애자들을 환영했다고 말이죠."
"지금까지 굉장히 부정적인 말만 들어오던 동성애자들에게 정말 긍정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교황이 바티칸의 뜻을 거스르고 있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 오늘 그의 발언은 교회측의 동성애 윤리와는 상관없습니다.῀
따라서 오늘 교황의 발언은 큰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