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최초의 동성애자 결혼식 올리는 호주 커플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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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0 13:20
뉴질랜드 관광청은 앞으로 수많은 호주 동성애자커플이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뉴질랜드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동성애자로서 최초로 결혼식을 올리는 뉴사우스웨일즈 커플은 앞으로 수천 커플이 자신들의 움직임을 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
뉴질랜드 관광청은 이러한 현상을 예상하고,동성애자 결혼법이 시행되는 8월 19 일에 호주 커플에 결혼식을 열어주는 공모 행사를 실시했다.그리고 메카시와 캔들러 커플이 당첨됐다.
이 커플은" 교제 후 첫 해외여행을 뉴질랜드 남섬으로 간 만큼 뉴질랜드는 매우 특별합니다.그런 곳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 의미 깊게 느껴집니다.῀ 라고 전했다.
결혼식은 웰링턴 테파파에서 거행된 뒤 마틴 보슬리 레스토랑에서 피로연이 있게 된다
현재 호주 동성애자 커플 2천 쌍이 뉴질랜드로 건너와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비록 호주로 돌아가면 혼인관계는 인정되지 않지만 호주도 언젠가는 동성 결혼을 인정할 것으로 보인다.
자유당 토니 애보트 대표는 이에 대한 의원들의 개별투표를 거부하고 있지만 케빈 러드 총리는 노동당이 총선에서 승리하면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