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A) 반대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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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A) 반대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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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A) 반대시위가 오클랜드와 웰링턴 등 전국 17개 지역에서 벌어졌다. 시위자들은 TPPA가 비밀리에 추진되면 뉴질랜드인들의 주권이 위협받게 될 것이라며 당장 협상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TPPA는 뉴질랜드와 미국, 호주, 일본 등 12개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이 참가해 협상을 벌이고 있는 자유무역협정이다. 오클랜드 도심에서 벌어진 시위에는 2천여 명이 참가해 집회를 가진 뒤 미국 영사관까지 가두행진을 벌였고 웰링턴 도심에서도 1천여 명이 피켓을 들고 가두행진을 벌이며 TPPA 반대 구호를 외쳤다. 

크라이스트처치 에서도 1000 여명의 시위자들이 행진을 했고 더니든에서도 400여명이 참여했다. 클레어 큐란 노동당 의원과 메투리아 투레이 녹색당 공동 당수를 포함한 일부 국회의원들도 시위에 참여했다. 

시위를 주동한 TPPA 행동의 아리아나 파레투탕가누이-타마티 대변인은 모든 뉴질랜드인들이 정부가 비밀리에 협상하는 게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며 이 협정이 체결되면 정부가 노동자와 소비자를 보호하는 게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TPPA 행동은 만약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 이 시행되면, 외국 투자자들이 뉴질랜드 법을 문제 삼을 수 있으며, 의약품들을 더욱 비싸게 하고 자원 관리법을 약화 시킬 것 이라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이 협정의 주요한 문제점들은 제약품들과 인터넷, 광산과 재무분야를 규제하는 정부의 능력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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