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시티 관련 법개정안이 국회의 제1독회를 통과했다.이는 스카이시티에 슬롯머신 추가 구입을 허용해 스카이시티가 컨벤션센터를 건설하도록 하는 법안이다.

-정부는 높은 실업률이 일으키는 사회 해악을 최소화하려는 것이다.-
-이는 윤리적으로 잘못된 법이다.- 등 개인적인 공격도 이어졌다.

-이 법안으로 국민이 죽어갈 것이라는 사실은 여러분도, 저도, 모두 아는 사실이다.제가 아는 사람은 도박을 끊지 못해 고통받았고 모든 방법을 동원해봤지만 결국 소용없었다.-

스카이시티 관련 법개정안으로 국회에 분열이 일어났다.

존 키 총리는 이번 표결이 의원의 소신에 맡긴 개별투표였지만 국민당 의원 전원이 당론에 따라 찬성표를 던질 것을 요구했다.

새로 취임한 노동당 의원 메카 파이티리가 찬성표를 내놓으면서 결국 법안은 단 두 표차로 통과했다.

스카이시티가 4억 달러 규모의 컨벤션센터를 지어주는 대신 정부는 스카이시티의 230 대 슬롯머신 추가 구입을 허용하고, 2048 년까지 카지노 영업 면허를 연장하는 법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스카이시티에 법을 팔아넘기는 것은 분명 잘못입니다.그러나 이로 인해 얻어지는 수익은 지역사회에 이익이며 국가에도 이익이고 구직자들에게도 이익입니다.῀라고 정부의 입장을 밝혔다.

스카이시티 법개정안은 경제성장 VS 사회 해악으로 찬반논쟁이 되어왔다.하지만 일단 제1독회를 통과했고 총선이 있는 내년에 건설이 시작될 수 있도록 정부는 올해 말까지 제3독회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