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정부, 대학 무상교육 우선 추진

뉴질랜드 뉴스
홈 > 뉴스/정보 > NZ뉴스
NZ뉴스


 

노동당 정부, 대학 무상교육 우선 추진

일요시사 0 241

노동당 정부, 대학 무상교육 우선 추진 

새로 출범하는 노동당 주도 뉴질랜드 정부가 국정 우선 과제로 대학 무상 교육 등을 들고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20일 보도했다.

뉴질랜드 뉴스 사이트 스터프는 노동당이 지난 달 23일 총선을 앞두고 국정 100일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며 노동당 정부가 교육, 주택 문제, 수질 개선, 의료 등을 우선과제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여기에는 무상 대학 교육, 외국인 투자가 주택매입 금지 등이 포함돼 있는데 대학 무상교육은 처음에는 1년 무료 교육을 실시하다가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또 외국인 투자가 주택매입은 올 크리스마스까지 금지하고 최저임금도 시간당 16.50 달러(약 1만3천원)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노동당 정책에는 또 연간 순 이민자 수를 2만에서 3만 명 정도 줄이고 적정가격 주택 10만호 건설 방안 등도 포함돼 있다.

노동당은 총선에서 46석을 얻어 56석을 얻은 국민당에 제1당 지위를 빼앗겼지만 뉴질랜드제일당과 녹색당을 끌어들여 과반의석을 확보함으로써 연정 구성에 성공했다.

스터프는 노동당 정책이 어떻게 구현될지는 연정에 참여한 정당들과 정책 조율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나 뉴질랜드제일당이 연정 협상 결과를 발표하면서 노동당의 격차해소, 적정가격 주택공급, 이민, 경제정책 등에 영향을 받았다고 밝힌 만큼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 방송은 연정으로 손잡은 노동당의 37세 재신더 아던 총리와 부총리가 확실시되는 뉴질랜드제일당의 72세 윈스턴 피터스 대표가 뉴질랜드의 정치와 경제 판도를 완전히 바꾸어놓으려고 하고 있다며 거의 혁명적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논평했다. 

뉴질랜드 투데이  nztoday@hotmail.com

0 Comments
광고 Space availabl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우측마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