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급 육아 휴가를 현재 14주에서 26주로 확대하는 노동당의 법안에 대한 TV one 뉴스의 조사 결과 62%의 응답자들이 이 법안을 지지하였고 34%는 반대, 4%는 확실치 않다고 답변했다.

법안 입안자인 노동당 대변인 수 머로니는 지금은 정부가 국민이 정말로 무슨 말을 정부에게 하고 있는지 들어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국회에서 법안 통과를 위한 국회의원 수는 확보 되었지만 국민당 정부의 존키 수상과 빌 잉글리쉬 부 수상은 만약 법안이 통과 되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정부는 이 법안이 실행될 경우 년간 1억 5천만 달러의 추가 비용이 들 것이라며 법안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하지만 추가 비용 산정 기준에 대해 논란이 많이 있어 이 법안은 앞으로 계속 논쟁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