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또는 유사 증상의 환자들이 병원으로 몰리면서 병원측은 응급실을 찾기 이전에 가정의의 진료를 받도록 권하고 있다.

오클랜드 남쪽의 미들모어 병원은  하루에 3백 명이 넘는 수의 환자들이 응급실을 찾아 진료를 받고 있으며, 겨울철을 맞이하여 일일 평균 6% 가 넘는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들모어 병원은  겨울철만 되면 매년 감기 또는 인플루엔자 감염 증상의 환자들이 급증하여 몸살을 앓고 있으며 금년도 예외없이 매일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로부터 시달림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스쇼어 병원과 와이타케레 병원도 최근들어 거의 수용능력의 한계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병원측은 감기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노년층과 임신부 그리고 특정 만성 질환 보유자들에게는 무료로 감기 예방 접종이 시행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이 오는 일요일 종료되므로 아직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빨리 예방 접종을 당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