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주택 가격 6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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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주택 가격 6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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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택 가격 안정화 위해 외국인 주택 매입 금지 법안과 

45만 달러 가격대 주택  3만여 호 건설 청사진 밝혀

 

 

오클랜드 지역 주택 감정가가 6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주택감정회사 QV 통계 자료에 따르면 전국 주택 가격은 전년대비 3.9% 올랐으나 오클랜드 지역은 0.6% 떨어졌다. 지난 3개월 동안 오클랜드 지역 집값은 0.5% 떨어져 현재 평균 감정가격은 103만8천722달러다. 해밀턴과 웰링턴의 주택 가격은 전년대비 각각 1.1%와 10% 올랐으나 크라이스트처치는 1.6% 떨어졌다.

 

정부는 주택 가격 안정화를 위해 외국인 주택 매입 금지 법안과 45만 달러 가격대 주택 3만여 호 건설 청사진을 밝혔다. 

정부는 외국인들의 주택 매입을 금지하는 법안을 올해 안에 마련하고 내년 초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한다. 재신더 아던 총리는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주택을 민감한 자산으로 분류해 외국인들의 매입을 금지하는 외국인 투자법 개정안을 올 크리스마스까지 국회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던 총리는 정부는 기존 주택을 민감한 자산으로 분류하는 외국인 투자법 개정안을 도입할 것이라며 과거 국민당 정부는 외국인 투기자들을 뉴질랜드인들보다 우선시했으나 우리는 뉴질랜드인과 뉴질랜드의 최대 이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 법안이 시행되면 영주권이나 시민권이 없는 사람은 뉴질랜드에서 주택을 살 수 없게 된다. 단, 호주 시민권자는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제외된다. 

 

정부의 필 트위포드 주택장관은 오클랜드 남부 지역에 인구 50만 명의 위성도시를 건설하는 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웨슬리 칼리지가 있는 푸케코헤 북쪽 파에라타에 위성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인프라스트럭처 뉴질랜드가 검토 작업을 하고 있다. 인프라스트럭처 뉴질랜드의 자료에 따르면 파에라타에 있는 철도 주변 땅에 45만 달러 가격대의 주택 3만여 호를 지을 수 있는 것으로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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