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싸이클리스트들이 서로 충돌해 9명이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리스턴에서 40명의 싸이클리스트들이 자전거를 타던 중 사고가 났다고 세인트존 앰뷸런스는 전했습니다. 7대의 구급차와 헬리콥터가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두명의 환자들 중 1명은 심각한 상태였고 다른 한명은 경상을 입어 헬리콥터에 실려 크라이스트처치 병원으로 이송됬습니다. 다른 7명은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가 치료를 받았습니다. 어떤 이유로 충돌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세인트존 대변인에 따르면 차량이 연루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오타고 중부의 크롬웰의 기온은  33.3도를 웃돌아 기록적으로 더운 날씨를 보냈습니다. 이는 11월 뉴질랜드에서 10번째로 더운 날씨로 기록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던스탠 호수는 수영을 하기에는 아직 차가웠다고 주민들은 전했습니다. 크롬웰 소방자원봉사단은, 날씨와 관련된 사고소식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국가기후연구소 NIWA 의 기록에 따르면 11월은 가장 건조해, 크라이스트처치, 웰링턴 그리고 오클랜드는 1863년 이후 가장 건조한 기후를 보였습니다. 다음주  NIWA 의 12월부터 2월까지의 일기예보가 나오는대로 이번 여름의 날씨를 예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