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거리 교차로에서 자동차 유리창을 닦던 십대 소년이 버스에 치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호송되었으나, 병원에서 사망한 사고가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1월 27일 그린레인 사거리에서 자동차 유리창을 닦던 16세 소년은 건너편에서 경찰과 이야기를 하고 있는 친구에게 달려가다가 다가오는 버스에 치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이 소년은 머리에 심각한 부상으로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서 있다가, 일주일만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가 있은 후 경찰은 사거리 교차로에서 자동차 유리창 닦기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불법행위로 규정된 유리창 닦기를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의 프로골퍼 최경주 선수가 내년 3월에 열리는 뉴질랜드 오픈 골프 대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3월 1일부터 4일까지 퀸스타운 지역에 있는 밀브룩 리조트 앤 더 힐스에서 ISPS 한다 골프 PGA 투어 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의 최고 책임자는 최 경주 선수의 출전으로 이 뉴질랜드 골프 대회가 명실공히 세계적인 대회임을 입증한다고 자랑스럽게 밝혔다.

경찰은 중국 대사관 전화 번호를 이용한 사기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되면서, 이에 대하여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어제 경찰에 접수된 신고 내용들은 중국 대사관 전화 번호를 이용하여 음성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대사관에서는 은행 구좌 번호나 신용 카드 번호를 절대로 묻지 않는다고 경찰을 통하여 밝혔다.

한 초등학교에서 퇴임을 하는 교장 선생에게 만 달러에 이르는 선물을 구입했던 것이 나중에 감사원의 감사에서 드러났다.

망게레의 킹스포드 스쿨은 감사원의 보고서에서 부당하게 자금을 사용을 한 학교들 중의 하나로 알려졌다.

이번 감사원의 조사에서 여러 학교들은 교육과 관계가 없는 교직원들의 해외 여행 경비에 공금이 지급되었으며, 교직원의 파티나 선물 등에 필요 이상의 경비가 쓰여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킹스포드 스쿨의 경우 30년을 근무하고 퇴임하는 교장 선생에게 8천 5백 달러의 선물을 하였으며, 블록하우스 베이 인터에서도 퇴임하는 교장 선생에게 7천 달러의 송별회와 3천 달러의 선물로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두 시간 동안 오클랜드 시내의 열차가 운행이 중단된다.

오클랜드 도로 공사는 철도와 해상 운송 노조의 회의로 두 시간 동안 운행이 중단되지만, 출퇴근 시간의 운행에는 전혀 차질이 없을 것으로 밝혔다.

노조의 이번 회의는 오클랜드 열차 운행을 맡고 있는 트랜스데브 사가 승객용 열차에 기관사만 타고 운행하도록 하는 방침에 대하여 반대의 뜻을 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운실은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두 시간 동안에는 특별 버스로 대체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밝혔다.

오클랜드 남부의 한 수퍼마켓에서 판매한 소고기 민스 제품에 대하여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고 기초산업부는 밝혔다.

리콜 제품은 지난 12월 14일자로 포장된 팩 앤 세이브 파파쿠라 지점에서 판매된 소고기 민스 제품이다.

포장에는 12월 17일까지로 best before가 표시된 라벨이 붙어 있으며, 이 제품들에는 연질의 플라스틱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까지 이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업체측은 해당 제품을 가져오면 환불을 하는 것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