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제공=뉴질랜드] 여러가지 논란이 많았던 지난 해의 인구 센서스 조사 결과가 마침내 공개되었다.

어떤 경위를 거쳤든 최종 발표된 인구 센서스 자료는 앞으로 5년동안 정치적으로 또 토론장에서의 자료들로 사용될 것이며, 특히 모든 정책들에 기초 자료로 쓰여지게 된다. 

이번 센서스 자료의 주요한 변화 내용은 우선 오클랜드 주변 지역인 와이카토, 노스랜드, 베이 오브 플렌티의 성장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나, 여전히 오클랜드의 성장세가 가장 앞서고 있다, 또, 노스랜드 지역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선거구가 신규로 늘어날 필요성이 있으며, 이에 따라 지역 선거구 경계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십만 여 명이 회사차를 이용하고 있는 것을 제외하고도, 백 4십 만명이 자가용으로 출퇴근을 하고 있으며, 대중 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15만 명 정도이며, 5만 명 정도가 자전거를 이용하여 출퇴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피고용자로 일하고 있으며, 13만 8천 명 정도는 고용주로, 25만 명 정도는 자영업자로 알려졌다. 한편, 전체 인구 중 3만 명 정도가 박사 학위 이상 소지자인 반면 백 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NCEA 레벨 1, 2, 또는 3등급이 최고 학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약 2백 5십만 정도가 담배를 한번도 피우지 않았으며, 83만 명은 피우다가 끊은 것으로 조사되었고, 약 50만 명 정도는 담배를 피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발표된 2018 인구 센서스의 뉴질랜드 인구는 470만 명으로 2013년 센서스의 424만 명에서 5년 사이에 45만 명이나 늘어났으며, 예상보다 빨리 5백만 인구를 넘는 시점이 내년 2020년이 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