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Zealand Post 배달 서비스 1주일에 3일로 변경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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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Zealand Post 배달 서비스 1주일에 3일로 변경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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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Zealand Post는 2002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우편물량을 이유로 법적으로 의무화 되어있는 1주일에 6일 배달 서비스를 1주일에 3일로 변경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

일주일의 우편물 배달 횟수를 대폭 줄이려는 New Zealand Post의 제의가 우편 집배원들에게 타격을
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 New Zealand Post는 일주일에 3일만 우편물을 배달하는 융통성있는 제안을
내놓았다. New Zealand Post는 주당 3일만 우편 배달을 하고 무인 우체국 시스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데 이어 우체국과 우편 배달부의 감원을 배제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New Zealand Post의 브라인언 로취 사장은 우편 시스템의 개혁으로 우체국과 우편 배달부 그리고 우편물 센터의 직원 등 수백 명의 직원들이 감원의 대상이 될 것으로 밝혔다.

만약 정부가 New Zealand Post가 우편물을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배달하는 조항의 변경을 결정하면
우편 집배원들의 직업 안정 보장은 위태롭게 된다. 존키 수상은 New Zealand Post의 우편물 배달 서비스의 변경은 피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몇 년에만 전자 이메일과 모바일 전화의 문자메시지 등으로 우편물의 양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으며, 지난 한 해 동안에도 그 전년도에 비하여 7%나 줄어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로치 사장은 이러한 감소 추세에 맞추어 우체국 자체내의 시스템 개혁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히며, 그렇지 않을 경우 2018년부터 적자 운영을 면치 못할 것으로 밝혔다. 우편물의 양은 2002년과 비교해 매년 2억 6천 5백만 통이 감소되면서 지난 10년 동안 급격히 감소했으며, 향후 5년 내에 25% 가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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