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당 당수인 윈스턴 피터스 의원은 스카이시티 카지노와 뉴질랜드 정부가 중국 항공사와 비밀거래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뉴질랜드 여행이 잦은 중국인들의 비자 발급을 빨리 처리하기 위해 거래를 추진했다는 것이다. 스카이시티 카지노 대표가 남방 항공사를 이용하면 간단하게 오클랜드에서 카지노를 즐길 수 있다고 말한 기사를 인용하여 정부의 이민부 장관에게 강하게 의문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 시티 카지노가 중국의 남방 항공사와 계약을 맺어 부유한 중국인들의 비자를 빨리 진행하게 한다는 주장이 나온 이후 스카이 시티 카지노와 정부와의 관계가 또 다시 뜨겁게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윈스턴 피터스 의원은 스카이 시티가 이 거래에 연루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혜를 주고 심지어 검역 절차도 따로 해줬다는 것이다.

이민부 장관은 중국인 여행객들이 정상 절차를 밟고 입국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관광업체협회는 현재 57개국 국민들이 무비자로 뉴질랜드 입국이 가능한 상태라고 설명하고 있다. 중국은 아직 이 57개국에 속하지 않지만 중국은 급성장하는 관광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