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6일) 새벽 5시 30분쯤 강도 5.1의 지진이 테 카하 지역 남서쪽 바다 가까운 곳의 지하 28Km 지점에서 발생하였다고 지오넷이 발표했다. 

타우랑가의 한 시민은 지진으로 인하여 잠을 깰 정도였다고 지오넷 웹사이트에 신고하였으며, 기스본, 웰링턴 지역 등 수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경미한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이어졌다.

그리고 전국적으로 겨울의 이상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눈과 강한 바람,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되지만 더 따뜻한 푸근한 날 기온은 예년 평균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하였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밤 사이 기온은 예년보다 높아 특히 남섬 동부 지역은 오늘과 내일 최고 기온이 10도 중반을 넘어, 크라이스처치 19도, 카이코우라 20도 등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수요일 또 다른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목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고산지대는 눈이 예상되며, 금요일과 주말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