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방송 제공; 오늘의 뉴스 10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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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방송 제공; 오늘의 뉴스 10월 11일

일요시사 0 416

차기 정부를 형성하기 위한 연정 협상이 마지막 단계로 접어 들어가고 있지만, 제일당의 윈스턴 피터스 당수는 자신이 약속한 최종 결정일인 내일보다는 좀 더 지연될 것으로 알려졌다.

피터스 당수는 어제 밤 국회에서 오늘 밤까지는 협상을 끝낼 것으로 기자단에게 밝혔지만, 최종 결정이 언제 공개될 지에 대하여는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터스 당수는 몇몇 기본적인 정책에 대하여 논의할 사항들이 남아 있으며, 국민당과 노동당들이 어떠한 제안을 하는가에 따라 최종 결정될 시점이 정해지지만, 굳이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그러나, 피터스 당수는 아직까지 국민당이던 노동당이던 어느 정당이 될 지에 대하여는 전혀 밝히지 않았지만, 어느 정당을 결정하더라도 기대했던 만큼에는 미치지 못한 실망적인 결정이 될 것으로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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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에서 노동당은, 지난 선거에서 국민당의 표밭이었던 14개 선거구에서 국민당을 제친 것으로 분석되었다. 

국민당이 이겼던 지난 2014년도의 선거구들 중 크라이스처치 이스트와 더니든 노스와 사우스, 마운트 알버트, 뉴린, 넬슨, 파머스톤 노스, 웰링턴 센트럴 등 14개 선거구들은 이번 선거에서 노동당으로 표심이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2년부터 넬슨 지역구에서 정치적 터전을 잡고 있는 국민당의 닉 스미스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도 지역구 의원에 당선되었지만, 과거에 비하여 이번 선거에서 가장 저조한 득표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운트 로스킬, 네이피어, 포트 힐스, 웨스트 코스트 타스만, 오하리우 등 다섯 개 지역구는 정당 지지에서는 국민당이 앞섰지만, 지역구 국회 의석은 노동당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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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로 25만 달러 정도의 복지 수당을 받은 여성이 2년 7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62세의 이 여인은 독신으로 상황이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신고하지 않고 계속해서 수당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000년 8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15년이 넘는 기간 동안 24만 7천 달러의 수당이 지급되었으며, 사회 복지 수당 자격과 관련하여 부정 신고 등 19개 항목 위반으로 어제 크라이스처치 법정에서 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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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공항 근처의 우편물 센터에서 의심스러운 포장물이 발견되어 경찰이 인근 일대를 통제하였으나, 곧 해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 저녁 7시 30분 경 공항 근처의 로렌스 스티븐스 드라이브에 있는 뉴질랜드 포스트 메일 센터에서 의심스러운 포장물이 신고되면서, 긴급 구조 요원들과 국방부 위험물 취급 요원들이 출동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 근무자의 신고로 시작된 이 상황으로 건물 내의 모든 근무자들이 대피하였으며, 국방부 위험물 취급 요원들에 의하여 현장에서 제거된 후, 정상 상황으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의심스러운 포장물은 전혀 위험성이 없었으며, 인근 지역의 통제도 모두 해제되었다고 밝혔다.

이 상황 동안 항공기 이착륙에는 전혀 지장을 주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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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월드 수퍼마켓에서도 무료 일회용 비닐 백 사용을 내년 말까지 사용할 것으로 밝혔다.

푸드 스터프 수퍼마켓 체인점은 고객들에게 포장용 백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하였으며, 많은 고객들이 포장용 백을 바꾸는 것에 뜻을 밝혔으며 또한 플라스틱 백의 사용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응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지난 주 경쟁사인 카운트 수퍼마켓이 내년 말까지 수퍼마켓과 온라인 구매에 대하여 일회용 플라스틱 백을 사용하지 않을 방침으로 밝힌 데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뉴월드 수퍼마켓은 이번 여름 기간을 이용하여 2백만 장의 재활용 장바구니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내년 2월 1일부터는 플라스틱 백 당 10센트씩 자발적인 도네이션을 받고 이를 환경 보호 관련 부분에 활용할 것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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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뉴질랜드의 소비자들은 예상보다 소비를 적게 하였으며, 소매점들은 계속되는 부동산 경기 위축에 이어 소비자들의 지갑도 닫혀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지난 9월 한 달 동안의 크레딧 카드와 데빗 카드 사용액은 8월에 비하여 0.1% 더 많았지만 거의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은행 경제 전문가들이 예측했던 0.7% 상승보다는 상당히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과 주류 등 소비재에 대한 소비는 0.8% 늘어난 반면, 자동차와 가재 가전 도구 등 내구성 제품들의 소비는 1.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경제 전문가들은 뉴질랜드의 소비 성향은 부동산 시장과 연계성이 강한 경향이 있다고 보며, 부동산 시장이 식어가면서 금년 초부터 소비자들의 카드 사용 금액도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달에 있었던 총선이 소비자들의 소비를 억제시킨 영향도 없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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