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드-19 감염 여부를 몇 시간 안에 밝혀낼 수 있는 검사 방법이 키위 연구진들에 의하여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이 검사 방법이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낸다면, 음성 판명자들은 굳이 국경의 격리 시설에서 검역과 격리 조치를 받지 않아도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뉴질랜드의 AgResearch의 Axel Heiser 수석 연구원은 입에서 침 견본을 이용하여 감염 여부를 파악하는 방법으로, 지금까지의 검사 방법은 바이러스가 성장하는 기간을 기다려야 하는 방법과는 달리 침을 이용하여 몇 시간 안에 감염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코비드-19 기술 혁신 기금으로부터 25만 달러를 지원받아 진행되고 있는 이번 연구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국경에서 14일간의 격리 기간이 몇 시간으로 줄어들게 될 수 있다.

금년 안으로 세계적인 제약회사인 AstraZenaca와 Oxford 대학교와 공동으로 임상 실험을 거칠 예정으로, 초기 연구 결과에 대한 내용은 다음 주 초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