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의 교통량,지난 해보다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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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의 교통량,지난 해보다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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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상당히 많은 오클랜드 시민들이 코비드-19 록다운 이후에도 자택 근무를 하고 있으면서, 상습 교통 정체 지역에서의 지체 시간이 약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적으로 대부분의 도시들이 록다운 이전 수준으로 교통량이 거의 비슷한 수준까지 늘어나고 있지만, 오클랜드는 예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번 모터웨이의 퀸스타운 로드와 힐스보로 로드 사이의 모터웨이 진입로와 퇴출로의 교통량은 지난 해 6월 말의 차량수에 비하여 89.7% 정도인 것으로 도로공사인 NZTA의 자료에서 비교되었다.


웰링턴의 경우 지난 해 교통량에 비하여 95.9%로 비교되었으며, 크라이스처치는 104.6%, 해밀턴 100.2%, 더니든 99.7%로 나타났다.


또, 대중 교통 수단의 이용자 수도 오클랜드는 지난 해에 비하여 67.5%로 나타났으며, 웰링턴은 89.4%, 크라이스처치 74.6%로 나타나면서 오클랜드에서의 교통량이 지난 해와 비교하여 가장 낮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오클랜드에 본사를 둔 한 인력 공급 회사는 구직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자택 근무를 조건으로 내세우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으며, 한 대기업의 경우 임직원들의 10% 정도만이 매일 출근을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직장에서의 근무 조건이 굳이 매일 출퇴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조건으로 바뀔 수 있을 것으로 전했다.


그러나 NZTA의 오클랜드 시스템 매니저는 교통량 점검을 한 구간이 공항으로 가거나 나오는 구간으로, 여행객들의 수가 줄어들면서 교통량이 낮게 나온 점을 감안한다면, 지난 해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기 보다 자가용으로 출퇴근을 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오클랜드의 교통량이 지난 해보다 적은 원인에 대하여 정확하게 밝힐 수는 없겠지만, 지금과 같은 수준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개인적인 바램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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