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 브라운 시장 내년 불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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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 브라운 시장 내년 불출마 선언

일요시사 0 389
렌 브라운 오클랜드 시장이 내년 오클랜드 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브라운 시장은 지난 2007년 마누카우 시장에 당선된 데 이어 2010년과 2013년에 잇따라 오클랜드 시장 선거에 당선되면서 연임에 성공했다. 

브라운 시장은 2013년 한 여성과의 성추문 사건으로 세번 째 오클랜드 시장직 연임에 도전한다 해도 당선되는 게 어려울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오클랜드 시장으로 재선된 직후 그는 카운슬자문위원인 홍콩 출신 베번 추앙과의 섹스 스캔들이 터지면서 도덕적으로 커다란 상처를 입었다. 

브라운 시장의 이번 발표는 노동당의 필 고프 의원이 오는 22일 오클랜드 시장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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