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출발 코로나 양성 반응자로 나타난 한국인과 직접적인 접촉이 있어 검사를 받은 사람들은 검사 결과에서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었다.

대구에서 무증상 양성 판정을 받은 뉴질랜드 출발 한국인은 7월 21일 뉴질랜드를 떠났으며, 한국으로 향하기 이전 싱가폴 창이 공항에서 환승을 대기하면서 상당 시간 기다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부는 환승 대기중 감염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지만 국내에서 전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 이 사람과 접촉이 있었던 사람들과 오클랜드에서 크라이스처치로 이동한 항공기 좌석의 근접한 사람들, 그리고 슈퍼마켓 등에 대하여 예방 책으로 검역과 검사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양성 반응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부는 국내에서 검사를 받은 사람들에게 결과가 나오는 48시간 동안 자가 격리를 하도록 하고 있으며, 더 자세한 경위를 밝히기 위하여 한국의 보건 당국과 싱가폴의 관계당국과 함께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