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객 수 26% 증가, 302,100명 방문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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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2 12:20
지난 1년, 외국인 방문자 수 사상 최고 기록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1년 동안 뉴질랜드를 찾은 중국인 방문자 수가 302,100명으로 전년대비 26% 증가했다고 한다. 중국인 방문자 수가 많이 늘어나면서 전체 외국인 방문자 수도 296만명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외국인 방문자 수의 증가 폭은 전년대비 7%였다.
지난 4월 한달 동안만 보면 외국인 방문자 수는 23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했다. 나라별로 볼 때 중국과 미국은 각각 6,600명과 2,800명이 늘어 큰 증가 폭을 보였다. 4월에 뉴질랜드인들은 모두202,300명이 해외 나들이를 했는데 이 중 뉴칼레도니아를 찾은 사람이 전년 대비 1,300명이 늘어났으며 호주를 찾은 이들도 1,000명이 늘어난 반면 영국을 찾은 사람은 전년보다 2,100명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4월의 순이민자(net migrants)는 4,700명이었으며 4월말까지 연간 기준으로 56,850명에 달하면서 전년 4월까지의 34,400명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연간 순이민자 숫자가 크게 증가한 배경은 호주를 포함한 타국으로 장기출국하는 뉴질랜드인들이 크게 감소한 반면 돌아오는 이들이 많아지는 것과 함께 비뉴질랜드 출신들의 이민 입국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