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40만 가구 주택 건설될 전망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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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8 11:03
주택난을 겪고 있는 오클랜드에 앞으로 30년 동안 40만 가구 이상의 주택이 건설될 전망이다.
오클랜드 주택난 해소를 위한 독자적인 자문기구인 독립공청회패널(IHP)은 27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오클랜드통합개발계획을 내놓았다.
IHP는 오클랜드에는 앞으로 30년 동안 42만2천여 가구의 새로운 주택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며 이 가운데 27만 가구는 기존의 도시 경계 안에 건설되고 나머지 15만 2천 가구는 워크워스, 푸케코헤, 쿠메우와 같은 농촌 인근 지역에 지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뉴질랜드에 건설 붐이 계속되면서 오는 2021년에는 5만명의 건설 인력이 추가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 발표된 정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5년간 건설 관련직업에 6만명이 더 필요한데, 닉 스미쓰 건설부 장관에 따르면 그중 가장 크게 성장하게 될 업종은 전기공(14%), 배관공(13%), 토목기술자(11%)라고 밝혔다.
현재 뉴질랜드에서는 약 49만명이 건설 관련 업종에서 일하고 있는데, 5년후인 2021년에는 이 숫자가 53만 9천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