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키 총리 주간 칼럼--기업 성장과 직업 창출
최근 몇 주 동안 우리는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된 군인 3명이 목숨을 잃은 소식으로 무척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2001년 이후 아프간 전장에서 희생된 10명의 뉴질랜드인들 모두는 용감한 군인이었습니다. 이들은
바미얀(Bamyan) 주민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치안 활동을 전개하는 등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저는 크라이스트처치 인근 번햄(Burnham) 군부대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해 고인들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웰링턴에서는 지난 주 ‘경제성장의제’(Business Growth Agenda)와 관련한 정부의 두 번째 경과 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현재 우리 모두는 높은 임금을 주는 직업이 더 많이 필요하다는 데 이견이 없습니다. 일자리를 통해
사람들은 가족을 부양할 월급을 받고, 공공서비스를 위한 세금을 납부하며, 더욱 열심히 살아갈 용기를
얻기도 합니다.
‘경제성장의제’는 키위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는 데 도움이 되는 6가지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 6가지 분야는 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분야를 개척하기 위해 필요한 아이디어와
획기적인 방법(Innovation)을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또한 창업 자금(Capital markets)을
보다 손쉽게 구하고 원재료(Resources)와 기술인력(Skills)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물건을
공급받고자 하는 소비자들과 쉽게 거래(Markets)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부는 전기와 브로드밴드, 교통
등 공공 인프라(Infrastructure)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것입니다.
정부가 각각의 보고서를 발간하는 이유는 사업 추진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고 피드백을 통한 개선책을
얻기 위해서 입니다.
그 첫 번째 보고서인 ‘혁신과정’(The Building Innovation progress) 리포트는 경쟁력 강화와 아이디어
상업화 및 연구과제의 상품화 등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50가지 이상의 혁신 정책을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 번째 보고서인 ‘수출시장확대’(Building Export Markets) 리포트에서는 2025년까지 수출이 전체
경제에 차지하는 비율을 GDP(국내총생산)의 30%에서 40%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수립했습니다.
이는 경쟁력과 생산성을 갖춘 경제를 건설한다는 정부의 주요 과제 중 핵심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경제성장의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듯이 저희 국민당 정부는 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인 성장과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