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제품 가격 연속 하락으로 낙농가 11.1% 재정적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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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제품 가격 연속 하락으로 낙농가 11.1% 재정적 어려움

일요시사 0 322

유제품 소득 감소로 경제 성장세도 계속 둔화

뉴질랜드 농민연합단체는국제낙농무역(Global Dairy Trade·GDT)거래에서 유제품 가격이 올들어 4번째 연속 하락함에 따라, 농민 11.1% 은행 대출로 인한 자금 압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유제품 시장 점유율 1위인 뉴질랜드 폰테라(Fonterra)그룹이 격주로 시행하는 경매(GDT)에서 종합 가격지수는 16 2.8% 하락한 t 1890달러에 거래됐다. 앞서 시행된 경매에서는 7.4% 하락했다. 농민연합단체는 성명서에서 “농민회원 여론조사에 따르면, 낙농업 종사자 최소 10 1( 11.1%)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자금 압박을 받는 농민 비율이 지난해 8 6.6%, 11 7.6%이었던 점을 감안한다면 반년도 안돼 두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중국 수요 감소 러시아의 식료품 수입금지 조치 등으로 인해 상황이 악화되고 있고 유럽연합(EU) 우유할당제 폐지 이후 유제품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뉴질랜드 낙농업 종사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잇는 이유들이다

EU 지난해 4 할당제 폐지를 선언, 농가별 우유 생산량의 제한이 사라지면서 공급량이 크게 늘어 우유 가격이 폭락했다. 전문가들은 뉴질랜드의 낙농업이 올해 또다시 어려움에 직면하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제품 가격의 하락으로 상당수 농부들의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가고 있다.

뉴질랜드 경제가 유제품 가격 하락과 건설경기 부진으로 성장을 거의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ASB은행 이코노미스트들은 경제 성장세가 계속 둔화돼 성장폭이 2.2%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정도 성장도 대부분 이민 성장 덕분이라고 말했다


AS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인당 기준으로 지난해 경제 성장은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다고 말했다. ASB 이코노미스트들은 유제품 소득 감소가 경제에 역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반면 관광은 눈에 띄게 밝은 전망을 던져주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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