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0.25포인트 다시 인하 사상 최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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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0.25포인트 다시 인하 사상 최저 기록

일요시사 0 330
뉴질랜드의 공식 기준금리가 또 다시  0.25포인트 인하돼 2.25%로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은  낮은 물가상승률로 인해 공식 금리를 2.50%에서 0.25포인트 낮춘 2.25%로 인하했다. 

이로서 뉴질랜드 사상 최저의 금리가 만들어졌다. 그램 휠러 RBNZ 총재는 유가 및 수입품 가격 하락으로 뉴질랜드의 물가상승률이 현재 0.1%대에 머물고 있다며 올해 좀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지만 목표로 하는 2%의 물가상승률을  달성하기까지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향후 물가상승률의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할 경우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가능성도 남겨 놓았다. 그는 이어 중국과 다른 신흥시장 경제국들, 유럽의 성장 둔화 및 세계 증시의 불안 확대, 원자재 가격의 저공 행진 등으로 세계 경제의 성장 전망이 나빠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적으로는 낙농산업이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이민 유입 증가와 관광객 증가, 건설 호조 등으로 경제 성장이 예상된다면서도 뉴질랜드 달러 가치가 지난해 12월에 비해 4% 이상 강세를 보이면서 환율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ASB은행의 한 관계자는 물가 상승률이 생각보다 낮았으며, 투자 리스크까지 상당히 높아지고 있어서, 불가피하게 공금리를 현재보다 더 낮출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질랜드의 기준금리는 지난 2007년 8.5%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급락해 2009년에는 2.5까지 떨어졌으며 2013년까지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2014년 부터  반등하며 3.5%까지 치솟았지만 국제유제품 가격 하락과 더불어 하락을 거듭하며 2% 초반까지 내려오게 되었다. 
경제 전문가들은 RBNZ가 오는 4월 또는 6월에 기준금리를 한번 더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올해 2%의 벽이 깨질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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