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출산 휴가 연장 법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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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출산 휴가 연장 법안 발의

일요시사 0 1432

노동당은 출산휴가를 기존의 14주에서 26주로 연장하는 법안을 발의했고 현재 이 법안은 소수당의 지지를 얻어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노동부 장관은 출산 휴가 연장은 가능한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매년 26,000 가족이 육아 휴가를 받고 있으며, 14주의 수당이 매년 1억 5천만 달러를 넘고 있다고 말했다. 26주로 기간을 연장 할 경우 금액은 거의 두 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빌 잉글리시 재무장관은 이 법안이 설령 통과에 필요한 숫자를 확보한다고 해도 정부는 그렇게 되도록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빌 잉글리시 재무 장관은 유급 출산 휴가를 두 배로 늘려 6개월로 만들려는 노동당 의원의 개인 입법에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법안을 시행하려면 현재 유급 출산휴가에 들어가는 비용 1억5천만 달러 외에 다시 1억5천만 달러가 더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질랜드의 출산휴가는 해외 국가들에 비해 현저히 짧다. 영국에서는 한 가정에 최대 52주의 출산휴가가 지원되며, 캐나다는 50주, 체코는 2, 3, 4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호주는 주당 770달러의 최저임금으로 18주가 지원된다. 브라운리 장관이 비판했던 핀란드 조차도 뉴질랜드 보다 긴 출산휴가를 지원하고 있다. 핀란드는 아기 엄마에게 21주, 아빠에게 2주, 그리고 부모 중 한 사람에게 추가 31주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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