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와이 비치, 12월 23일부터 1월 10일까지 차량 임시 통제 

오클랜드 서부 지역의 무리와이 비치가 12월 23일부터 1월 10일까지 사람들과 자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하여 차량의 진입을 임시로 통제되는 것으로 카운실은 밝혔다.

오클랜드 카운실은 해변으로의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며, Tasman Road를 비롯하여 Coast Road, Rimmer Road, Wilson Road 등을 통하여 차량이 해변으로의 진입을 통제한다고 전했다.

카운실의 관계자는 최근 몇 년동안 해변에 차를 몰고 들어오는 사람들의 수가 급격하게 늘어났으며, 특히 여름 휴가 기간 동안 4륜 구동 차를 이용하여 해변을 달리는 경우가 많지만 해변을 찾는 사람들에게도 위험 요소가 되고 있으며, 또 기반이 약한 모래 사장과 해안 자연 환경에도 위험 요소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차량 진입 금지 조치는 해변을 찾는 사람들의 안전을 위하고 또한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ANZ 은행 경제팀,오르는 주택 가격에 경종 울려 

집을 소유하기 위한 키위 드림은 점점 손에서 멀어지고 있으며, 주택 가격은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재정부는 주택 가격의 하락 전망을 발표하였었으나 이와는 정반대의 입장으로 앞으로 적어도 4년간은 계속해서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어제(16일) 금년도 6개월간의 재정 보고를 하면서, 코비드-19의 충격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빨리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재정부는 한 때 주택 가격의 하락을 예상하였지만 180도 바뀐 견해로 앞으로 최소한 4년 정도는 계속해서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으며, 첫 주택 구입 희망자들의 실망과 좌절감을 더 느끼게 하였다.

그러나, 경제 전문가들은 정부가 주택 가격 안정을 위하여 개입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ANZ 은행의 경제팀도 전례없이 오르는 주택 가격에 경종을 울리며 언젠가 소유자들이 가격 폭락의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ANZ은행의 Liz Kendall 경제수석은 주택 가격 안정이나 심지어 하락세까지 절실한 상황이라고 하며, 소득이 쫓아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벗어나 주택 구입 가능성 affordability를 개선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며, 정치인들은 정체 게임을 중단하고 즉시 이에 대한 해결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비난하였다.

국내 수박 농장들이 서둘러 수요를 맞추기 위하여 애쓰고 있지만, 제한된 공급으로 인하여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수박 공급의 최대 농장인 Far North 지역의 Awanui 농장은 2주 전부터 여러 곳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있지만, 수확은 지금부터 시작되고 있다고 전했다.

매년 이 시기에 공급되는 통아산 수박은 최근 살아있는 과일 파리 Fruit fly가 도착한 컨테이너에서 발견되면서 일단 중단되었으며, 호주산 수박에도 green bottle mosaic virus가 발견되면서 역시 수입이 중단되고 있다.

여름철 수요는 많지만 공급이 제한되면서, 이번 여름 수퍼마켓에서 수박 한개의 가격이 20달러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내년 4월부터 최저 임금 20달러로 인상 

정부는 내년 4월부터 최저 임금을 시간당 20달러로 인상한다고 Michael Wood 장관은 발표했다.따라서, 2021년 4월 1일부터는 지금의 18달러 90센트에서 1달러 10센트가 오른 최저 임금이 적용되게 된다.

Wood 장관은 코비드-19 회복 대책들 중의 하나로 최저 임금의 인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최저 임금의 인상으로 약 17만 5천 명의 최저 임금 근로자들이 혜택을 받게 되며, 주당 세전 44달러를 더 받게 된다,

정부는 최근 연속해서 최저 임금을 올렸으며, 2018년 4월에는 16달러 50센트에서 17달러 70센트로, 2019년 4월부터는 18달러 90센트 그리고 내년 4월부터는 시간당 20달러가 적용된다.

수습 기간이나 초기 급여도 올라 시간당 16달러로, 최저 임금의 80%로 지급되게 된다.

National Party의 Scott Simpson 근로 관계 담당 의원은 코비드-19에서 아직 채 회복되지 않고 있는 비지니스들에게 부담을 더 늘리고 있다고 하며, 굳이 어려운 이 시기에 최저 임금을 인상하여야 하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최저 임금의 인상으로 근로자들의 정리 해고가 늘어나거나 고용이 줄어드는 결과가 초래되는 상황으로 이어질텐데, 아직 채 회복이 안된 중소 영세업자들의 어려운 상황에서 시기가 적절치 않다고 지적하며, 정부의 결정에 반대의 입장을 표했다.

ANZ 은행과 연결된 중국의 공산당원 명단 유출

뉴질랜드 영사관 직원이 ANZ은행의 중국 주재 직원들과 함께 중국의 공산당원이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CCP 명단이 유출됐다. 외교 전문가들은 이는 이례적인 것이라고 말했고, ANZ 대변인은 직원들의 행동이 은행의 정책과 일치하는 한,연합의 자유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고 말했다.

Stuff는 뉴질랜드와 ANZ 은행과의 연결된 명단 일부를 확인했다.이 명단에 따르면 한 직원은 호주, 영국, 독일 및/ 기타 외국 공관들에 의해 상하이의 에이전시를 통해 고용된/ 많은 CCP 회원들 중 한 명으로 밝혀졌다.

호주 언론은 상하이 주재 뉴질랜드 영사관의 한 직원이, 국영 상하이 외무부를 통해 고용된 공산 당원이었다고 보도했다. 외교통상부는 중국 정부가 이 서비스를 통해 뉴질랜드에 현지 직원을 고용하도록 했다며, 뉴질랜드와 해외 공관직원의 책임에 대해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국제 의회 연합 IPAC와, 호주 사이버 보안 회사인 인터넷 2.0은 중국 공산당원 명단을 수집,발표했다.그러나 이 명단은 뉴질랜드와 연계된 조직 내에서,중국의 이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하는 스파이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진 않는다고 말했다.

인터넷 2.0은 9월에 유출된 첸화 데이터베이스 목록을 발표했으며, 730명이 넘는 뉴질랜더들이, 중국과 관련된 데이터 수집에 엮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빅토리아대학 교수인 캐서린 처치맨씨는,그 직원들 중 상당수가 중국 공산당의 당원이 될 가능성이 높고, 그에 따라 행동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거라고 말했다.

한편 IPAC 회원이자 국민당의원인오코너씨는 이는 뉴질랜드 당국이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조직의 수준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는CCP 와 확실히 연관성이 있고 많은 명단들도있지만,그들이 정확히 어떤 위치에 있는지는, 현단계에서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성범죄 증가 주의 경고

경찰은 올해 여름에 데이트 앱과 관련된 성범죄가 보통 이맘때에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뉴질랜드 사람들이 새로운 사람들을 오프라인이나 온라인을 통해 만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오클랜드 시티의 성인 성폭행팀을 감독하고 있는 스콧 비어드형사는, 매 주 적어도 한건의 데이트 앱과 관련된 성폭행 신고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소재 성폭력 피해자들과 함께 일하는 HELP사의 캐서린 맥필립스씨는, 비록 성범죄는 일정하게 발생하지만,여름동안에는 종종 급증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새로운 사람들을 직접 만나던,온라인에서 만나던, 항상 경계를 늦추지 말고, 옳지 않다고 느끼면 더 이상 대화에관여하지 말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