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오클랜드 통합 10년, 20억불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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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오클랜드 통합 10년, 20억불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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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재무 및 성과 위원회 위원장 Desley Simpson가 오클랜드시가 통합된 후의 시 재정 운영에 대해서 기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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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ley Simpson 


10년전 오클랜드 전역의 4개의 시의회와 3개 군의회등 7개의 지역별 카운실이  하나로 통합되었던 “슈퍼시티”, 오클랜드 카운실이 탄생했습니다. 


뉴질랜드 역사상 최대규모의 통합으로 한 명의 시장과 20명의 시의원, 21개의 지역의회와 초기단계에 시청산하 7개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새롭게 출범한 오클랜드 카운실은 140만명 인구의 뉴질랜드 최대 도시가 되었습니다.


이제 10년이 지나, 비록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과 글로벌 경제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우리가 어떻게 재정 운영을 관리했는지 보여줄 생각입니다. 수퍼시티의 첫 10년간 차질이 없지는 않았지만 강조될 만한 가치가 있는 몇몇  의미있는 성과들이 있었습니다.


내가 강조하는 명확한 하나는 이 모델이 납세자들에게 돈을 절약해 주었는가의 여부입니다. 재무 및 성과 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이것에 대해 보고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오클랜드 카운실이 탄생한 이후 매년, 우리는 절약 목표(Savings targets)를 계획하고 달성했습니다. 올해 6월말까지 누적 절약액은 18억 9천만 달러에 달합니다. 이는 작년에 거두어 들인 전체 세금보다 더 많은 액수입니다. 올 회계연도가 끝날 때 쯤이면 20억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오클랜드 카운실의 인구가 2010년 140만 명에서 2020년 170만명으로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납세자의 돈을 절약하는데 초점을 맞추지 않았을 경우보다 약 20억 달러 더 적게 운영하게 됩니다.


이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것은 절약과 비용 절감에 계속 중점을 두는 것입니다.  우리는 계속적으로 중복(지출)을 제거할 뿐 만 아니라 과정 개선을 발전시키며 더 현명하게  운영하는 방법을 찾아 나갈 것 입니다.


Covid-19와 가뭄으로 인해 오클랜드 카운실이 직면하고 있는 재정적 압박이 있는 상황임에도 우리는 절약과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오클랜드 시민에게 필요한 핵심적인 서비스(상하수도 시설, 쓰레기와 재활용서비스, 교통망, 도서관, 커뮤니티 프로젝트등)들을 유지,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 입니다


시의 재정수입에 대해서 언급하고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뉴질랜드의 카운실들은 재정수입의 60~74%를 세금으로 충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클랜드 카운실의 경우 약 46%만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부채를 포함한 다른 방법으로 조달하고 있습니다. 이는 오클랜드 카운실의 자산 규모가 500억 달러이고 세심한 금융 관리를 통해서 Moody’s (Aa2 Credit rating)나 S&P (AA Credit rating)로 부터 “안정적”인 상태의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높은 신용도를 통해 채권발행(부채)를 통한 저렴한 자금조달이 가능한 것입니다.  만약 이러한 능력이 없다면 오클랜드 시민들은 상당히 높은 세금을 부담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우리의 시스템을 개선하고 스마트하게 운영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규모의 경제를 이용해 좋은 조건의 조달처들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왔습니다.  앞으로의 10년도 다르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기술이 발전할 것이고 고객의 요구와 필요사항이 변화함에 따라서 오클랜드 카운실도 같이 바뀌게 될 것입니다.  


현재, 우리는 글로벌 펜데믹의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시민들에게 필요한 핵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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