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인구유출 2001년 이래 최대치인 3,134명 기록
뉴질랜드 인구유출 2001년 이래 최대치인 3,134명 기록
삶의 질 향상과 높은 임금을 위한 호주로의 이민이 증가하면서, 2011년(2011.2.1-2012.1.31) 뉴질랜드의 인구유출이 2001년 이래 최대치인 3,134명을 기록했다.
뉴질랜드에서 호주로 나간 인구에서 호주에서 뉴질랜드로 들어온 인구를 뺀 순 이주 손실은 지난달 3천3백 명으로, 지난 1979년의 2천9백 명 기록을 넘어섰다고 뉴질랜드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언론들은 지난 2월 강진으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크라이스트처치 지역 주민들이 영구 거주를 위해 호주로 이사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 지역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지진 이후 인구 유출이 천3백 명 늘어난 반면, 유입은 4백 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