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들, 투표권 행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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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들, 투표권 행사하지 않는다

일요시사 0 1971

뉴질랜드 통계청은 대다수의 이민자, 특히 북아시아 및 북아메리카 출신의 이주민들이 이번 선거에 참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주말에 있었던 2011년 선거투표율은 지난 120년간 최저를 기록하였다. 아직 정확한 통계는 나오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투표를 하지 않은 유권자 중 이민자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뉴질랜드 통계청과 노동부가 2008년에 실시한 공동 조사에 의하면 선거인 명부에 등록한 이민자는 88.4%에 불과했다. 이는 뉴질랜드의 전체평균 95.3%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이다. 
        
통계 분석가 Anne Henderson은 “뉴질랜드는 시민권자가 아닌 영주권자에게 투표권을 부여하는 세계 4개국 중 하나”라며 “많은 영주권자들이 본인의 권리를 행사하지 않는 것이 유감일 뿐”이라고 밝혔다.
        
한인사회는 2005년 선거에서 현지 한인들의 2%만이 투표에 참여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2008년에는 첫 한인 의원 후보자가 출마하여 투표율이 크게 증가했으나, 2011년에는 다시 투표율이 떨어졌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투표하지 않은 28살의 중국계 이민자 Euince Guo는 뉴질랜드 현지의 투표 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했고, 자신의 선거구의 후보자를 아무도 알지 못했기 때문에 투표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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