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이 넘는 뉴질랜드의 기업이 심각한 기술인력 부족에 처해있다는 보고이다. 
        
채용정보회사 Hays가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뉴질랜드에서 60%가 넘는 기업이 기술인력의 부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ays사의 이사 Jason Walker은 오클랜드, 웰링턴 및 크라이스트처치의 노동시장이 매우 심각한 위기를 직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고용주들은 이를 발판으로 사업을 성장시키려고 한다”며 “이러한 현상이 오히려 기술인력의 부족을 악화시킬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뉴질랜드의 인력시장에서 숙련된 인력을 찾는 것은 매우 힘들며, 특히 IT 전문가들의 경우 극심한 공급 부족을 겪고 있다. 
        
Walker씨는 이러한 현상의 대처법으로 새로운 인력을 구하기보다 고용인의 능력향상을 위한 재교육을 통하여 현 상황을 극복할 것을 제시하였다. 그는 또한 고용주들은 변화하는 시장에 적응하기 위하여 유연한 태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Mark Oldershaw, 산업교육 연합회의 CEO는 교육산업 역시 시장의 요구에 적합한 프로그램과 방향을 제시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