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 월드컵으로만 소비능력 집중
럭비 월드컵에 상당한 기대를 걸었던 많은 소매업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남은 2주를 여전히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넬과 폰손비의 소매업자들은 의류와 전자 제품, 가구점들 등 여러 비즈니스들이 침체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오클랜드 카운실에게 관광객들을 이 지역으로 유도하도록 방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드만 삭스의 한 분석 자료에서 소비 능력이 월드컵으로 집중되면서, 더 웨어하우스, 펌킨 팻치, 할레슈타인 등과 같은 대형 유통업자들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키 업종도 월드컵으로 이동된 소비성향에 따라 예년에 비하여 50% 정도의 매출을 보고 있다고 밝히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 골드만 삭스의 조사에서 뉴질랜드의 소비자들은 월드컵으로 소비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소비 능력을 월드컵과 관련된 분야로 전환하여 소비를 하고 있어, 월드컵 관련 산업이 재미를 보는 것 만큼 다른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