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학교, 어린이 성교육 나이에 걸맞지않게 지나치다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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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학교, 어린이 성교육 나이에 걸맞지않게 지나치다 비난

일요시사 0 3480

학교에서 12살밖에 안된 아들의 성교육 수업에서, 아기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같은 기본적인 내용은 고사하고, 너저분한 세부사항들을 알려주는데 대해 한 학부형(남,40대)이 심한 우려와 함께 공개적 비난을 제기했다.

지난주 너무나 노골적인 내용을 가르치는데 화가난 그는 성교육 수업을 받지못하도록 아들을 빼냈다고 한다.

 

성교육 수업에서, 교사가 학생들에게 성관계 말고도, '진짜 섹스가 아니고' 그리고 '했다고 해서 항상 성관계까지 가지않을수도 있다'고 설명하며  오랄섹스방식을 제안했다고 한다. 또한 항문섹스도 또다른 옵션으로 토론을 했다고 한다.

 

학생들보고 바닥에 누운 다음 눈을 감고, 동성연애가 일반적인 세상도 한번 상상해보라고 시켰다고 한다.

 

이 학부형은 아들이 이렇게 생생히 그라픽한 묘사를 하는 성교육을 받기에는 아직 어리고, 역겨운 감정만을 품은채 마음이 상해 귀가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들의 선생님과 만나 수업시간에 가르친 내용이 무엇인지 확인을 받았으며, 금주에 학교 교장을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록 아들이 성교육 수업을 받아도 좋다고 서명을 앞서 하긴 했었지만, 실제로 그렇게 노골적인 내용이 가르쳐지고 있는지 알았다면 서명을 했을 부모가 과연 몇이나 되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또 "가르치는 내용의 노골적인 정도가 아동들의 연령을 비춰볼때 완전히 부적합하다"고 지적하면서, "오랄섹스나 항문섹스, 그리고 신체의 음밀한 부위를 먼저 가르치기 전에, 남녀의 인간관계를 먼저 가르치면, 좀더 타인을 존중하는데 도움이 되지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출처 : 뉴질랜드헤럴드
시민기자 안선영 nznews24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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