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옥션 사이트 트레이드미와 셀라의 고객들에게 물건을 파는 것처럼 위장, 사기를 쳐, 돈을 뜯어낸 사기범 엘미라 라피이(여/24세)가 오늘(23일) 모두 53가지 혐의로 오클랜드지방법원에 기소됐다.

라피이는 양 옥션 사이트의 고객들 가운데 45명에게, 애플사의 아이폰 혹은 아이패드를 파는 것처럼 문자를 보냈다고 한다.

라피이의 사기행각으로 피해를 입은 한 남성은 이번달 초에 리아 피어슨(가명)이라고 밝힌 여성으로 부터 400불을 입금하면 아이패드를 우편으로 보내주겠다는 문자를 받았으며, 기다려도 물건이 도착하지 않자,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한다. 이 피해자는 문자와 이멜로 라피이와 연락을 했으며, 또 전화통화도 했는데, 목소리가 어린 것 같고, 또 말하는게 사리가 있는 것 같아서 별로 의심을 하지않고 돈을 보냈다”고 말했다. 

트레이드미 신용안전관리부 존 더피 부장은 온라인 옥션사이트상에 연락전화번호를 절대 남기지 말것과 함께, 항상 확실한 판매자인지 주의를 해야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출처 : 뉴질랜드헤럴드
시민기자 안선영 nznews24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