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겨울이 성큼 다가온 것처럼 오늘(7일) 아침 기온은 제법 쌀쌀하였다. 북섬 대부분의 지역은 아침 최저 기온이 한 자리수로 떨어졌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오늘(7일) 아침 6시 타우포는 아침 최저 기온이 1도를 기록하였으며, 로토루아는 5시 30분에 0.3도를 보였으며, 바람이 불어 올 때의 체감 온도는 영하 2도까지 내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해밀턴은 서리가 내리면서 2도로 떨어졌으며, 오클랜드와 카이타야는 6도, 왕가레이 7도를 기록하였다. 오늘 아침 남섬 지역도 마찬가지로 서리가 내리면서 차가운 날씨를 보였지만, 북섬 지역들보다는 따뜻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북섬 북부 지역은 오늘 비교적 맑은 날씨로 한 두 차례 비가 예상되지만, 낮최고 기온은 십대 중반 이후로 따뜻할 것으로

예상되고, 금요일인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날씨가 되겠지만 따뜻해지면서 주말에는 맑은 날씨로 예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