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키 총리 주간 칼럼--CHCH 재건의 획기적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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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키 총리 주간 칼럼--CHCH 재건의 획기적 진전

일요시사 0 907

지난 주 엘리자베스 여왕의 즉위 60주년을 기념하는 영국 왕실 사절로 찰스 왕세자와 카밀라
콘웰 공작부인이 뉴질랜드를 방문했습니다.

방문기간 내내 귀빈들은 매우 바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저는 지난 금요일 왕세자 부부와 함께
크라이스트처치를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지진 피해를 겪은 크라이스트처치 주민들을 위한
지원과 노력에 감사하는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 재건은 획기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진으로 폐허가 된 도시를 재건하는
일은 2기 국민당 정부의 4대 주요 정책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강력하고 활기찬
도시를 재건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얼마 전 정부와 캔터베리 지진복구 당국(CERA .Canterbury Earthquake Recovery Authority)
은 광역 크라이스트처치 지역의 모든 주택에 대한 ‘구역작업’(Zoning)을 마무리함으로써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습니다. 구역 작업을 제대로 진행하는 것은 지역 주민들에게 미래에 대한 확실성을
마련해 준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18만 채의 주택이 ‘그린 존’(Green Zone)에 편입됨에 따라 지진 피해를 입은 해당 주택
소유자들은 보수와 재개발에 착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7,860채의 주택이 ‘레드 존’(Red
Zone)에 편입되어 해당 부지는 상당 기간 주택지역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정부로부터 주택 구입과 관련한 제안을 받았습니다. 레드 존 주민 가운데 이미 5,000명 이상이
정부와의 협상을 마쳤습니다.

파손된 인프라를 복구하는 작업도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도로 복구, 상하수도 파이프
보수, 전기시설 복구 등 8천만 건 상당의 기간시설 보수 작업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인프라 복구 작업을 통해 1,000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입니다. 정부는 건축업자와
배관공, 조경업자, 전기설비사, 엔지니어 등 많은 기술 인력이 재건사업에 필요할 것을 대비해
2,800만 달러의 추가 예산을 직업 교육비로 편성했습니다. 이는 젊은이들에게 무료로 교육을
시키고, 직업을 보장하기 위함입니다.

크라이스트처치 재건과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www.national.org.nz/canterbury.aspx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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