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10분경,오클랜드 하버 브리지에 트럭이 전복된 후 두 개의 북쪽 차선이 폐쇄, 정체 상태에 빠졌다.

오클랜드 하버 브리지의 모든 북쪽 방향 차선은 강풍으로 인한  두 대의 트럭 사고로, 운전자 한 명이 갇힌 후 차량 구조를 위해 오후 12시 50분쯤 일시 폐쇄되었다.

트럭은 택배 회사 Castles Parcles로 동시에 남쪽으로 향하는 선적 컨테이너 운반 트럭이 옆으로 날아가 다리 상부 구조에 부딪혔다.트럭 운전사 중 한 명은 중상을 입었다.

충돌 당시 다리위는 시속 120km의 돌풍을 기록했다.뉴질랜드 교통청 교통카메라에는 트럭이 옆으로 누운 채 양방향으로 중앙차로를 막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오후 1시30분에는 북부와 북서부 고속도로가 모두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북쪽의 남쪽 방향 교통은 밀포드까지 밀려있고, 북서쪽 방향의 교통은 핸더슨까지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폰손비와 허네만 일대 교통도 혼잡해 자동차 전용도로에 오르기 위해 차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NZTA 오클랜드 시스템 매니저인 안드레아 윌리엄슨은 오전 11시 직후 시속 60km를 조금 넘는 속도로 돌풍이 일고 있었지만, 갑자기 바람이  127km까지 몇 분동안 불었다. 3 번 차선 북쪽으로 이동하는 중형 트럭이 강타를 당했다. "고 말했다.이어 "트럭이 현장에서 곧 철거될 것으로 알고 있으며 업체 대표들이 현장에서 운전기사, 경찰과 긴밀히 협조해 사건 발생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후 2시 20분 , 구조 기술자들이 피해를 평가하는 동안, 중간 차선은 폐쇄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교통국에서는 하버 브리지를 이용해 북쪽 방향으로 향하는 차들은, 16번 모터웨이를 통해 18번 모터웨이로 우회하도록 권장했다. 잔해 복구에는 몇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와 어퍼 하버 하이웨이(Upper Harbour Highway)의 표지판들은 운전자들에게 다리 위에 돌풍을 경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