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들 가족 여행 예약이 늘어나,기내에서 거리 두기 규정 완화 요청
항공사들은 다가오는 방학 기간에 가족들의 여행 예약이 늘어나고 있으면서, 기내에서 거리 두기 규정을 완화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
현재의 경계 수위는 최소한 다음 주 수요일인 9월 16일까지 시행되지만, 학교들의 방학은 열흘 뒤부터 시작되면서, Air New Zealand는 프로펠러 비행기의 경우는 절반 정도 그리고 제트 비행기의 경우 2/3정도의 좌석만 예약을 받을 수 있다.
Jetstar항공사는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채산성이 맞지 않아, 일시적으로 뉴질랜드에서의 운항을 중단하였다. Tourism Aotearoa의 Chris Roberts 대표는 지난 7월의 방학 기간에 많은 사람들이 전국의 여러 지역을 여행하며, 가족과 친지들을
만나러 여행을 한 사례를 예로 들며, 이번 방학에도 가족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거리 두기가 큰 장애 요인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기내에서의 거리 두기가 계속되면 방학 기간의 수요를 맞추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그에 따라 호텔 등의 숙박 시설들과 유명 명소 지역들 그리고 음식점 등등 연관된 비지니스들에게도 타격이 이어질 것으로 설명했다.
Roberts대표는 전염병 전문의 Michael Baker교수와 Nick Wilson 부교수의 말대로 기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으로 안전을 기할 수 있다는 보고를 인용하며, 정부의 선처를 기대하고 있다.
정부가 이 요청을 받아들이게 된다면, 두 항공사는 모든 좌석에 대하여 안전하게 예약을 받을 수 있게된다. 이에 대하여 Queenstwon Lakes의 Jim Boult 시장도 지지하고 나서면서, 코비드-19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여야 하는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기내에서 마스크만으로도 보호가 가능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보면 기내에서의 거리두기는 지나친 보호책이라고 하면서, 더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정부가 기내에서의 거리 두기 완화를 다시 한번 검토해 주기를 강력하게 요청했다.